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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여름밤

청풍호 여름밤. 영화, 음악, 반딧불 그리고 서늘한 강바람.걱정했던 비는 새벽에나 두어 방울 뿌려주는 정도에 그쳤다. 최고!의림지 수면은 거울처럼 잔잔하게 빛났고, 보령식당 칼국수는 소문대로 맵고 칼칼.굵어지기 시작한 빗줄기를 뒤로, 서울 올라가는 길. 서울에선 밤새 내리던 비가 이제사 그쳤대서, 비 피해 다닌 셈. 운이 좋다.친구의 아이팟, , 파란 ...

클러빙의 추억

한국 들어와서 처음으로 놀러간 클럽. 원래는 맨션 가려고 갔는데 요즘은 평일에 안열더라구. 그래서 그냥 M2 갔다. 나는 일렉을 좋아하니까! 무슨 미친짓들을 했는지는 지담이만 알지... ㅋㅋㅋㅋㅋ 샌프란 클럽에서보다 더 재밌게 놀았던 듯 ㅋㅋㅋㅋㅋ사진은 클럽 가기 전 놀이터에서. 난 이미 청하 한 병쯤 끝낸 상태고 지담이는 맥주 한 캔에다가 소...

숙면

며칠만에, 꽤나 깊은 잠을 잤다. 새벽에 깨어나며 설치지 않았고 기분 좋은 꿈도 조금 꿨다. 꿈속에서의 나는 전적으로 사랑받고 있었다. 나는 어쩌면 사랑받는 것보다는 사랑하는 일에 더 익숙하다. 하지만 때로는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온 마음을 불태우는 사랑 말고 그저 안전한 물길에 몸을 싣고 산들바람을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그런걸까, 역시.

오늘의 날씨

덴버 19도. 뉴올리언즈 29도. 애틀랜타 30도. 시카고 33도. 버팔로 28도. 보스턴 32도. 뉴욕 33도. 그리고 서울, 22도... A Journey Home.

오랜만의 술주정

새벽 네시. 한병의 맥주와 막걸리 한 모금, 몇 잔인가의 와인, 그렇게 대중없게 술을 집어마시고 마음껏 주정도 부리면서 떠들다가, 곱게 차 얻어타고 집에 와서 깨끗하게 세수까지 했는데도 잠이 안 온다. 파고가 깊은 감정은 다시금 출렁거리며 심연의 바닥으로 빠져든다. 시간이 너무 많아선지 나 자신의 감정에 대해 조금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집중하고 있는데...

휴학 3일차 아침

결국 봄학기는 환불받고 한국 학교는 중도휴학 신청하고 절차를 다 끝냈다. 이제는 정식 학생도 아니지만 친구 따라서 도강도 하나 하고 도서관도 다니고 계속 학교에 나간다. 한국에서 휴학하고 놀 때처럼, 시간 많으니까 사람도 더 많이 만나고 여유롭게 빈둥빈둥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 햇살 좋은 캘리포니아에서, 어울리지 않게 빡세게 학교공부와 사교와 여행...

달콤한 꿈

발렌타인데이에 걸맞는, 달콤한 꿈을 꾸었다. 꿈이라는 걸 알아서 아쉽다. 그렇게 생각하니 반대로, 때때로 꾸던 악몽들이 꿈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어제만 해도 첫 중간고사를 망치는 꿈을 꾸고 바짝 긴장했더니 실제 시험은 그런대로 잘 봤다. 불쾌한 꿈을 개꿈이라고들 하지. 달콤한 꿈은, 그저 이루어질 수 없는 환상일 뿐일까?

2012 02 11 CIRCA @Mondavi Center

CIRCA @Mondavi Center 2012 2 11 8pm드라마5 수업 과제로 본 서커스. (신입생은 몬다비센터 공연 1회가 공짜. yay!)트레일러 봤을 때는 엄청 포스트모던한 아크로바틱 같이 보여서 lol 재밌을지 걱정했는데 lol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 포스트모던하게 재해석된 서커스랄까. 화려한 무대장치나 의상이 눈을 사로잡는 전통 ...

토요일 아침

개강 후 세 번째 주말, 두 주 앞으로 다가온 중간고사와 당장 다음주에 내야하는 페이퍼 두 가지 그리고 여전한 페이스로 압박해오는 리딩에 질식 중. LolFriday Night 이 뭐 별거냐, 매일매일이 즐거우면 그런 억지 유흥은 필요 없다, 라는 게 내 기본 신조이긴 하지만, 어제는 예정돼있던 친구들과의 모임이 파토나서 마리아나랑 두...

하루나 이틀

하루나 이틀쯤 남았다. 해야될 준비는 다 한 것 같은데, 마음이 싱숭생숭 하다. ㅅㅅㅅㅅ, 무지 귀여운 단어라는 생각이 드네. 서울에 올라온 뒤 한 집에서 일 년 이상 살아본 적이 없다. 이 집에서는 일 년 반이 조금 덜 되게 살았으니 최장 기록이다. 집을 비우고 쏘다닌 시간들이 워낙 많기야 했지만서도,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 덕분에 편하게 오래오래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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