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옛이야기 지줄대는 옥천 대학내일 - TRIP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다녀가면 잊지 못할 향수의 도시 옥천.
박솔희 프리랜서 jamila@daum.net

01 정지용 생가 & 정지용 문학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가 대전역을 지난 뒤 옥천에 닿는다. 역에서 나오면 맞은편에 우체국이 보이고 그 옆에 버스 터미널이 있다. 터미널에서 한 시간에 한두 대꼴로 다니는 안남행이나 보은행 시내버스를 타면 10분 안에 구읍사거리에 도착한다. 도보로는 30~40분 정도 걸린다. 한적한 소읍의 정취가 있는 곳이므로 맘먹고 걸어봐도 호젓하니 좋을 듯. 이곳에 모더니즘 서정시의 최고봉, 시인 정지용의 참하 꿈엔들 잊지 못하던 고향집이 있다.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는 초가집 옆에는 문학관이 있어 시인의 숨결을 더듬어볼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과 추석 당일에 휴관. 관람 무료. 전화 043-730-3408



02 구읍 & 죽향초등학교
정지용 시인의 생가 주변이 옥천의 옛 중심가인 구읍이다. 사거리의 ‘구읍우편취급소’를 중심으로 시 간판 거리가 조성돼 있는데, 정지용 시인의 싯귀로 간판을 장식한 시골 가게들에 냅다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복잡할 것도 없는 골목들을 더듬다 보면 정지용 시인의 모교이기도 한 죽향초등학교를 만나게 된다. 정감 가는 시골 초등학교인데다가 구 교사도 아직 남아 있어서 향수를 곱씹어보기 좋을 테다.

03 구읍 할매묵집
시골 음식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묵 아닐까. 토종 도토리로 정직하게 쑨 도토리 묵밥에 뜨끈한 육수를 부어 먹으면, 돌아가신 할머니댁 아랫목에 와 있는 양 몸도 마음도 고향처럼 누그러진다. 별미 도토리전도 강력 추천. 도토리묵밥, 골패묵, 도토리전 각 5천원. 구읍사거리께 위치. 전화 043-732-1853



박솔희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재학 중. 취미는 세상 구경, 별명은 홍길동. 2008년 대학생이 된 뒤로 10회 이상 내일로 티켓을 끊어 전국을 누볐다. 3년간의 여행을 바탕으로 기차여행 가이드북 ‘청춘, 내일로’를 펴내 여행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대학내일 학생리포터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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