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공항철도의 숨겨진 종점 대학내일 - TRIP


숨겨진 종점을 아는 사람만 닿을 수 있는 9와 4분의 3 공항철도의 마법
박솔희 프리랜서 jamila@daum.net

01
용유임시역 가기
공항철도는 해외여행 갈 때나 타는 거라고? 아직 뭘 모르시는 말씀. 주말이면 가벼운 마음으로 공항 대신 바다로 떠나자. 공항철도의 종점은 원래 인천공항역이지만, 서울역에서 매 시간 39분에 출발하는 열차는 주말에만 특별히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연장 구간에 대한 추가 운임이 없어서 인천공항까지만 갈 때와 비용이 같다. 교통카드 기준 3700원. 서울역에서 용유임시역까지는 빠듯하게 1시간이 소요되며 돌아오는 열차는 매 시간 27분에 있다. 동절기에는 휴식에 들어가는 마법열차라서 10월 30일까지만 운영된다.



02
무의도
용유임시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걸어가면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30분에 한대 꼴로 무의도 가는 배가 드나든다. 무의도라는 섬 이름은 옷이 춤추듯 아름답다는 뜻. 옷 대신 갈매기들이 엄청나게 춤추고 있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무의도의 큰무리 선착장까지는 5분도 안 걸린다. 왕복 뱃삯은 3천원.



03
하나개 해수욕장
큰무리 선착장 바로 앞에서 1번 마을버스를 타고 가다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내린다. 무의도의 해변은 아직 사람 손을 많이 타지 않아서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산하고 깨끗한 바닷가에서 해변 산책을 즐겨보자. 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장도 볼 수 있다. 관람할 수 있도록 관리가 잘되고 있지는 않지만 벤치에 앉아 쉬기에는 괜찮다. 하나개 유원지 입장료는 2천원. 해수욕장에는 횟집이 몇 군데 있으나 가볍게 식사할 장소는 별로 없어서 도시락을 준비해 가면 좋겠다.

 

박솔희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재학 중. 취미는 세상 구경, 별명은 홍길동. 2008년 대학생이 된 뒤로 10회 이상 내일로 티켓을 끊어 전국을 누볐다. 3년간의 여행을 바탕으로 기차여행 가이드북 ‘청춘, 내일로’를 펴내 여행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대학내일 학생리포터 역임.

http://www.naeilshot.co.kr/Articles/RecentView.aspx?p=xzcfuWy~plus~u6fHoXVgmCPfL7sGWkQ4SP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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