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영월 사진 여행 대학내일 - TRIP

  • 어린 왕 단종의 애사가 얽혀 푸르고 시리던 영월은 이제 사진의 도시로도 우뚝 섰다.
    박솔희 프리랜서 jamila@daum.net

    01
    동강사진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사진박물관으로 이제는 영월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된 동강사진박물관. 서울의 으리으리한 박물관과는 달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감 있는 기획 전시들이 매력적이다. 9월 25일까지는 올해로 열 돌을 맞은 동강국제사진제도 열리고 있으니 기간에 맞춰서 찾으면 더욱 알차겠다. 기획전인 ‘미국사진 반세기’ 외에 ‘상동의 어제와 오늘’ ‘화장소녀’ 등 재미있는 전시가 많다. 관람료는 사진제 기간 중 3천원, 평소에는 2천원이며 박물관은 영월터미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영월까지는 2시간 10분이 걸리며 운임은 1만 4400원.

     

    02
    요리골목
    훌륭한 사진들을 보며 감성을 한껏 충전했다. 이제는 직접 셔터를 눌러대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 터미널 맞은편에 보이는 영월 서부시장을 곧장 질러 나가면 ‘지붕 없는 미술관’인 요리골목을 만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요리를 중심으로 아기자기 꾸며놓은 벽화와 조형물에 누구라도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

    03 장릉 & 청령포
    숙부인 수양대군에 의해 열일곱 나이에 사약을 받은 단종의 무덤인 장릉. 능을 푸르게 뒤덮은 떼만큼 그에 깃든 넋도 시리다. 터미널에서 장릉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며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이 나온다. 장릉 입장료는 1400원. 청령포는 단종이 유배당해 갇혀 지내던 육지 속 섬으로 나룻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다. 입장료 2000원에 뱃삯이 포함된다. 터미널이나 장릉에서 도보 30분, 택시비 3~4000원 거리. 영월은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데다가 크지 않은 소도시니 여유로운 도보여행을 추천한다.




    박솔희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재학 중. 취미는 세상구경, 별명은 홍길동. 2008년 대학생이 된 뒤로 10회 이상 내일로 티켓을 끊어 전국을 누볐다. 3년간의 여행을 바탕으로 기차여행 가이드북 ‘청춘, 내일로’를 펴내 여행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대학내일 학생리포터 역임.

    http://www.naeilshot.co.kr/Articles/RecentView.aspx?p=xzcfuWy~plus~u6dq~plus~r1HEExrhNFg4DJZpA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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