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밀양으로 떠나는 마지막 피서 대학내일 - TRIP

빽빽할 밀(密)에 볕 양(陽) 자를 쓰는 남도의 뜨거운 도시.
여름이면 시린 바람이 나오는 얼음골에서 여름의 끝을 맞자. 박솔희 프리랜서 jamila@daum.net

01 영남루
밀양역 앞에서 1번 시내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다가 영남루 정류장에서 내린다. 내린 곳에서 다시 밀양역 방향으로 1, 2분만 걸으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영남루를 볼 수 있다. ‘영남제일루’라는 현판이 붙은 마루 위에 한량입네 하고 드러누워 있노라면 신선이 따로 없다. 난간 너머 밀양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은 덤.

02 얼음골
가볍게 땀을 식힌 뒤에는 뼛속까지 얼리러 가자. 영남루 정류장에서 2번이나 6번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한다. 택시를 타도 3천원 정도 나오는 가까운 거리다. 터미널에서 한 시간에 두 대꼴로 얼음골 가는 버스가 있다. 직행 시외버스는 3천900원, 밀양교통 시내버스는 2천원으로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무더운 여름에 얼음 같은 냉기를 뿜어내는 신기한 계곡인데 추워서 오래 머무르기 어려울 정도. 그 유명한 밀양 얼음골 사과도 꼭 먹어보자. 얼음골 입장료는 1천원.

03 밀양연극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로 유명한 연극촌. 높은 수준의 공연뿐 아니라 수려한 경관 때문에도 가봄직한 곳이다. 연꽃밭이 마을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딴 세상에 온 기분. 연밭 사잇길로 걸으며 개구리와 인사하고 원두막에 누워 연잎의 속삭임을 들어보자. 밀양 시내에서 연극촌까지 택시를 타면 1만원 정도 나온다. 주말 공연이 있을 때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니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해보길. 연희단거리패 www.stt1986.com

박솔희
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재학 중. 취미는 세상구경, 별명은 홍길동. 2008년 대학생이 된 뒤로 10회 이상 내일로 티켓을 끊어 전국을 누볐다. 3년간의 여행을 바탕으로 기차여행 가이드북 ‘청춘, 내일로’를 펴내 여행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대학내일 학생리포터 역임.

http://www.naeilshot.co.kr/Articles/RecentView.aspx?p=XU4bC2%2FuNy~plus~tZTiml~plus~BCACInrSeT0R1%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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