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As] 빽빽한 볕, 밀양으로 떠난 여름휴가 - 3부 Life is a journey.

[3As] 빽빽한 볕, 밀양으로 떠난 여름휴가 - 2부 에 이어서! 대망의 최종 목적지 밀양연극촌으로 궈궈싱

터미널에서 축제 기간 동안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탑승.
이때 난 얼음골에서 시내까지 나오는 한시간 동안 완전 차멀미해섴ㅋㅋㅋㅋㅋㅋ 제정신 아닌 상태

정겨운 밀양연극촌! 두번째 방문♥

언제나처럼 연밭이 반겨 준다.

작년 연극제에 개관한 성벽극장. 이제는 밀양연극촌의 상징과도 같은듯

성벽극장 내부는 이렇다. 공연 시작을 기다리며 :)

절친한 동지 오세혁 작가 덕분에 공연도 잘 보고 너무너무 즐거웠다.

전문점기쟈님과 긍졍선샹은 오작가의 <크리스마스에 삼십만원을 만날 확률>과 <아빠들의 소꿉놀이> 연작을, 나는 김지훈작가의 <밥의 사랑>을 보았다. (오작가 작품은 예전에 봐서 다른 거 본 건데 생각해보니 나는 걸판에서 한 걸 봤고 이번에는 연희단거리패에서 한 거라 느낌은 상당히 달랐던 듯. 나중에 서울에서 또 한다는 것 같은데 그 때 보기로 하고 ㅇ_ㅇ)
현미언니와 같이 <밥의 사랑>을 봤다. 으아, 너무 좋았다 ㅠㅗㅠ 쉬운 연극이 전혀 아니어서 처음엔 좀 지루하기도 하고, 나가는 사람도 있었는데,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특히 마지막에 너무 포풍감동을.................!! 으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후기는 따로 쓰기로 하고 ㅋㅋㅋ)
그리고 나서 10시에 성벽극장에서 하는 뮤지컬 <천국과 지옥>을 셋이 보았다. 뮤지컬이란 게 원래 서사보다는 음악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는 했지만 ㅋㅋㅋㅋㅋ 조금 설익은 작품이라는 느낌이 분명했다. ;ㅂ; 작년 이 자리에서 남미정 선생님 연출의 <한여름밤의 꿈>을 너무나 감동깊게 본 기억이 있는데, <천국과 지옥>은 기본적으로 <한여름밤의 꿈>과 비슷하게 고전-현대의 액자식으로 구성됐고, 청춘들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 의식을 담고 있지만 퀄리티가 너무 달랐다. 배우들의 발성이나 연기력 면에서도 그렇고, 비교적 젊은 배우들이어서 그런지 아직은 경험이 부족해 보인다. 나쁘지 않았고, 별이 총총한 밤하늘 아래에서 감상하는 뮤지컬은 무척 즐거웠지만 극 자체에는 결코 점수를 높게 줄 수 없다. 100점 만점에 50~60점 정도? ;_;

공연이 끝나고 나서 진작부터 마시고 있던 세혁씨 일행과 합류해서 맥주를 마셨다. +_+ 끼얏, 즐거웠다. +_+
축제다 축제! >ㅗ< 내년에도 밀양연극제 오기로 결의! :D
감사하게도 우리에게 방을 내주셔섴ㅋㅋㅋㅋ 긍졍선샹을 괴롭히며 푹잤음(아침 10시까지 ㄷㄷ)

연극촌의 아침

세혁씨가 데려가주신, 연밭 한가운데 있는 음식점.
아침식사와 함께 막걸리를 세병이나 마셨다...!

연국수. 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심지어 두 사람은 국수 면을 샀다.
나는 가져가도 해먹을 수 없어서 말았긔. ㅜㅗㅜㅋ

연잎밥

!!

그릇 디테일이 몹시 마음에 들었다

술먹고 잠든 상준횽

원두막에서 모두 꿀맛 같은 낮잠을 잤다.
나는 연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잘 자진 못했다.
사각사각 잎끼리 부딪히는 소리
아마 거기에 좀 설렜던 거 같다

매미소리조차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누구도 독해질 필요가 없는 천국 같은 곳이었다.

귀여운 내 가방 ㅋㅋ

원래는 아침에 부산을 가려고 했으나, 늦게 일어나서 대구로 급수정했으나,
연밭이 너무 좋아서 그 계획조차 버렸다. 여기서 낮잠 자는 게 더 좋았으니까 :)

국토대장정 중 쉬고 있는 여대생

바캉스 중인 시골처녀

'MADE IN CHINA'

밭두렁을 따라 조심조심
개구리를 밟지 않도록

연극촌 나서는 길

안녕!
너무너무 재밌고 행복했던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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