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스 페티퍼,바네사 허진스,피터 크라우스 / 다니엘 반즈
나의 점수 : ★★★
그냥 그냥 가볍게 보는 하이틴 로맨스
with 경미
코엑스 메가박스
포스터만 봐도 감이 오듯이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묻어가는 하이틴 로맨스다. 관람권이 생겨서 보러 가긴 했지만 이미 악평도 꽤 들은 터라 전혀 기대하지 않고 보러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러닝타임도 90분 가량으로 짧아서, 내용도 없이 두 시간 질질 끄는 것들보다는 나았고.
다만 '2011년 판타지의 세대교체'라는 포스터 문구는... 진짜 트와일라잇이랑 헷갈리게 하려고 넣었던걸까 ㅋㅋㅋㅋㅋ 판타지보다는 드라마 내지는 로맨스 요소가 강한데 ㅋㅋㅋ 물론 지극히 유치하다는 점 감안하고 ㅋㅋㅋㅋㅋ 짜임새도 헐렁하고 ㅋㅋㅋㅋㅋ
마지막 장면 보니 아무래도 속편 만들려는 거 같은데 또 관람권이나 생기면 보러가고 ㅋㅋㅋㅋㅋ
+ 재미있는 포인트 하나는 영화 속에 한국드라마가 나온다는 것. 도대체 뭔지 알수는 없었다.
얼마 전 태국에 가서도 확실히 느끼고 왔지만 진짜 한류는 이제 전세계적으로 뻗쳐있는 듯.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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