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비평] 명절 스타킹 20대의 목소리 - 우주관찰보고서

스타킹은 식상하고 변함없는 컨셉에 오버리액션으로 오래 울궈먹는다고 욕먹는 프로그램이었던 기억인데 지난 한 해 동안 상당히 약진했다. 한 달 전엔 고속버스에서 무한도전을 틀었는데 다른 승객의 요청으로 스타킹을 보면서 간 적도 있었다. 토요일 저녁 예능은 당연히 무한도전인 걸로만 생각했던 내게 그 경험은 약간 충격이기도 했다.

오늘 본 스타킹의 매력은 역시, '평범한 사람들'에 있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말해주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 그런 평범함 가운데 아주 조금쯤 별난 재주가 있는 사람들이 나와서 마음껏 뽐내는 장이 스타킹이다. (방송의 속성상) 일반인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바보만들거나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출연자들의 밝은 표정을보면 꽤 건전하게 만드는 것 같고. 게다가 출연자들이 스타킹과 함께 성장했다는 오늘 컨셉은 사뭇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중국의 보물 천수관음 나왔을 때도 꽤나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섭외에도 신경 많이 쓰는 거 같고... 오늘 이후로 스타킹이 좀 달리 보일 것 같다.


덧글

  • 나난 2011/02/02 23:30 # 답글

    전 그래도 역시 강호동식 진행과, 패널들의 오버리액션이 불편해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제게 워낙에 무한도전 1회 소랑 줄다리기할 때부터 보던 애청자라서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떨쳐버릴 수도 없기도 하구요ㅋㅋ
  • 미운오리 2011/02/02 23:59 #

    물론 본방사수할 기회가 생긴다면 무조건 무도입니다 저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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