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뉴스] 내게 맞는 해외에서 공부하는 방법 대학내일

- 내게 맞는 해외에서 공부하는 방법546호

 

‘취업을 잘 하기 위해’ ‘영어를 잘하기 위해’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해’ 혹은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싶어서’.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론은 어쨌든 외국에 나가 공부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외로 떠나는 목적이 다양하다면, 당연히 자신의 목적에 맞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코스를 골라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일단 떠나고 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각각의 코스별 경험자를 만나 코스별 장단점을 들었다.


01 어학실력 상승을 위해서라면, 단기 어학연수를 이용하라
지난 10월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국제 유학시장의 최근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의 4대 유학강국(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에 대한 선호도가 2000년 57.5%에서 2008년 43.9%로 크게 하락했다. 반면에, 호주ㆍ캐나다에 대한 선호도는 11%에서 12.4%로 상승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러한 현상을 영어, 저렴한 학비, 그리고 문호 개방성 때문에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즉, 영어를 공부하러 쉽게 갈 수 있는 나라들이 호주와 캐나다라는 것이다. 호주는 돈을 벌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워킹 홀리데이’로, 캐나다는 단기 어학연수 코스인 ‘유학원’이 체계가 잘 잡혀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렴한 비용, 짧은 준비 기간을 원한다면 유학원 코스로
이우엘(숙명여대 정보방송학 06)

Q 어떤 코스로 해외에서 공부를 하셨나요?
A 캐나다 밴쿠버의 어학원에서 약 6개월간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Business, Cambridge 등의 과정을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학원 스케줄은 오전부터 꽉 짜여 있는데, ESL 과정의 경우 오전에는 문법과 읽기, 듣기 수업이 있고 점심시간 이후에는 말하기와 추가 선택 수업(extra class)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가장 많이 듣는 게 ESL 과정이고 6개월 내내 이것만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학원은 두세 달만 다니고, (무급)인턴십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인턴십은 추천하지 않아요. 어차피 영어 실력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전문적인 업무를 맡지 못하게 되고, 그런 일을 하면 영어 실력이 크게 늘지도 않거든요.
Q 6개월 코스를 택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A 저는 유학원을 통해서 관광 비자를 발급받고, 학원을 선택했고, 홈스테이도 소개를 받았습니다. 학생비자를 받으려면 절차가 좀 더 복잡해서 6개월 정도의 연수는 관광비자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단기 관광과는 달라서 학원 수강증 등을 제시해야 6개월짜리 비자가 나옵니다. 1년짜리 연수라 해도 일단 6개월짜리 관광 비자를 받아서 간 다음 현지에서 연장하는 경우라 6개월 단위가 많습니다.
Q 공부했던 지역의 특징이 있나요?
A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대형 어학원에 다녔습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데, 한국인 비율은 60~70% 정도입니다. 하지만 ESL수업에서는 80~90% 정도가 한국인입니다. 한국인이 너무 많아, 오후 두세 시쯤 어학원이 끝날 시간이 되면 서울인지 밴쿠버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 일부러 가기도 합니다.
Q 현지에서 생활은 어땠습니까?
A 필리핀계 캐나다인 가족과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보통 한 1~2개월 정도 홈스테이를 하다가 조금 적응을 하면 아파트를 구해서 나가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캐나다인들과 살게 되면 밥을 먹기 힘들기 때문에, 자취를 택하곤 합니다.
Q 단기 어학연수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입니까?     
A 일단 다른 코스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이겠죠. 편입, 커뮤니티컬리지 코스 같은 경우는 장시간 많은 준비를 하고 나가야 하는 면에 비해 어학연수의 준비 기간은 짧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단기 어학연수를 갈 때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유학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Speaking 실력을 높이고자 간 친구들은, 일대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예상보다 선생님과 직접 얘기할 기회가 별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원어민과 대화하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적기 때문에 1:1 튜터를 따로 구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02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나는 편입을 택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국제 유학시장의 최근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는 최근 ‘어학’을 위해서는 중국을, ‘학위’를 위해서는 미국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중국 유학생 중 어학연수생 비율은 56.8%인데 반해, 미국은 16.6%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의 상당수는 어학연수가 아닌, 학위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10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인정받는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200위권 안에 포함된 미국 대학교는 무려 53개였다.

반드시 실전 언어 경험을 갖추고 와야
윤창근(Purdue University 전자공학 4학년)

Q 현재 어떤 공부를 하고 있습니까?
A 저는 퍼듀대 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에 있습니다. 한국 대학교 전자공학부에 재학하다 대학원을 목표로 편입을 하게 됐습니다. 국내 대학원을 졸업하면 미국 대학으로의 박사 과정을 준비하는 데 있어 미국 학생들과의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 있다고 생각에 편입을 결심했습니다.
Q 어떤 과정을 거쳐서 편입을 할 수 있나요?
A 미국 대학으로 편입을 하기 위해서는 TOEFL 점수와 자기소개서, 각 학교가 원하는 입학원서(에세이를 원하는 등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가 필요합니다. 미국 대학 편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강점과 합격 후 미국에서의 학업의 목표를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이나 편입 또는 대학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꼭 실전 언어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TOEFL이나 TOEIC은 필요 이상의 점수가 중요한 것이지, 결코 주(main)가 될 순 없습니다.
Q 유학 코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입니까?
A 지원입니다.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시설 및 교육 환경, 그리고 연구실에서의 경험 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곳입니다. 노력하고 찾을수록 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으로의 진학이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현재 한 곳에 direct ph.D 과정(석사 과정 생략 후 진행되는 박사 과정)을 합격한 상태이며, 다른 대학원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Q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까?
A 학생 스스로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해외로 유학을 가면 더 좋은 교수님들과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큰 착오입니다. 국내에 계신 교수님들께서 훨씬 쉽고 훌륭한 강의를 해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많이 안다고 해서 잘 가르칠 수는 없듯이 해외 대학이라고 해서 모든 교수님들께서 좋은 강의를 해주시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03 편입하고 싶지만, 어학실력이 부족하다면?
어학원보다 조금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지만, 아직 어학 실력 때문에 편입을 선뜻 준비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도 있다. 미국 주정부에서 지역주민들의 고등교육을 위해 설립한 2년제 전문대학인 ‘커뮤니티컬리지(Community College)’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면 진학 가능하고, TOEFL도 PBT480(CBT157, iBT55) 이상 정도면 무난히 입학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과 비교해 입학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학비가 저렴하여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코스다.

인근지역으로 갈수록 명문대학 진학률 높아
이태환(가명,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국제학 3학년)

Q 어떤 경위로 커뮤니티컬리지에서 공부하게 되셨나요?
A 입학절차가 까다롭지 않고 비용도 저렴했기 때문에 편입을 위해서라면 최적의 코스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로 인해서 학점관리도 수월했습니다. 또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대부분 수업 규모가 작기 때문에 교수님이 학생 개개인의 이름을 외울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학생들 중에는 학비를 아끼려고 일부러 2년제에서 공부를 하다가 4년제로 편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Q 커뮤니티컬리지를 가기 위해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합니까?
A 유학허브(www.uhakhub.com)를 통해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뉴욕주립대 계열의 2년제 학교인 ‘Nassau Community Collge’로 가게 되었습니다. 6개월간 랭귀지 수업을 듣고 이후에 정규학생으로 2년 코스를 마치고,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하였습니다.
비용은 커뮤니티칼리지의 경우 보통 학비만 한 학기에 300만 원 정도 소요되며, 고등학교 졸업장만 있으면 큰 어려움 없이 진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입학 후, 별도의 영어테스트를 통해서 정규과정으로 바로 입학이 될지 아니면 랭귀지 수업을 들어야 할지 결정이 됩니다. 토플점수가 높아도 보통 입학시험을 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랭귀지 수업부터 듣습니다.
Q 커뮤니티컬리지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배우셨나요?
A 교양과목 위주로 수업을 들었고, 편입에 필요한 다양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중 영어문학과목, 수학과목, 과학과목들은 일반적으로 편입을 할 때 핵심적인 과목들입니다.
Q 커뮤니티컬리지 코스의 가장 큰 메리트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A 등록비가 저렴하며 4년제 대학보다는 어학 실력이 많이 요구되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원어강의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커뮤니티컬리지에서 학점을 잘 유지하면 유명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Q 반대로 커뮤니티컬리지 코스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A 4년제에 비해서 난이도가 많이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울 수 있는 양이 적다고 실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4년제가 커뮤니티칼리지보다 어려운 것도 아니며, 유명하지 않은 4년제 대학들은 커뮤니티칼리지와 수준이 비슷한 학교도 참고로 많습니다. 교수님에 따라서 수업의 질은 천차만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 만약 커뮤니티컬리지 코스를 준비하는 학생이 있다면, 어떤 내용을 조언해주고 싶으신가요?
A 진학하고 싶은 학교를 미리 정하고, 그 주변지역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로 진학하기를 바랍니다. 인근 지역에서 편입을 준비하게 되면 이점이 많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진학률도 배 이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UC버클리나 UCLA 같은 학교를 희망한다면 캘리포니아로 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04 교환학생, 가장 택하기 쉬운 코스다.
학생들이 해외에서 공부하는 법으로 가장 택하기 쉽고, 유용한 것이 교환학생 제도다. 등록금을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이 가장 저렴한 코스이며, 학교에서 전체적인 수속 과정을 전담해주기 때문에 준비 요건도 까다롭지 않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고려대, 아주대 등은 연간 400명에 이를 정도로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자가 늘어남에 따라, 교환학생의 형태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따라서 교환학생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인 교환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찾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예는 ISEP(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Program)다. ISEP는 세계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국제적 교육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만들어진 국제단체로, 39개국 275개의 회원교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계명대, 고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5개 대학이 회원교로 있다.
또 다른 형태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자비교환프로그램이다. 학교마다 프로그램명의 차이는 있지만, 현재 재학 중인 국내 대학교와 해외 대학교 양교에 등록금을 납입하고, 해외 대학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국내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해주는 일종의 파견 프로그램이다. 교환학생보다 비용이 좀 더 비싸다는 단점도 있으나, 상당 부분 국가나 학교에서 장학금을 통해 지원을 하고 있어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 코스 또한 염두에 둬볼만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경우, 해당 학교에 직접 학비를 내기 때문에, 해외 명문대가 많다는 것이 장점이다. 숙명여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많은 학교에서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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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사진 문혜인 학생리포터 l sseung@naeil.com ㅣ 2011-01-16 (11:06:40)지난기사보기

* 원문 링크
http://www.naeilshot.co.kr/job_jobnews.asp?id=jobnews&mode=view&idx=264&page=1

* 내가 어학연수 부분 인터뷰를 진행했던 기사.


덧글

  • 루시 2011/01/19 08:29 # 삭제 답글

    어학연수할 때 한국인 비율은 실제로 그닥 안 중요한 거 같아요. 외국인이 많으면 뭐하나요 한국사람만 찾아서 어울리는데..ㅋㅋ 그런 사람들을 워낙 많이 봐서..
    특히 영어공부 하려고 워킹홀리데이 오는 건 정말 아니라는.
  • 미운오리 2011/01/19 13:26 #

    우왕 루시님 오랜만이에요! 아직 호주?
    저도 워홀 가겠다 마음은 전부터 먹었는데 아마 일년은 더 있어야 갈 수 있을듯. 이래저래 일을 많이 만들어버려서. 저 요즘 대학내일함 하히후헤호 완전 재밌음! :D
    곧 시민기자 워크샵도 해요.ㅋㅋ
  • 루시 2011/01/20 22:34 # 삭제 답글

    넵 저는 아직 시드니에 있어요.ㅋㅋㅋㅋ 오리님이라면 워홀 잘해내실 거라고 생각되지만 정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는게..ㅋㅋㅋㅋ 돈도 많이 모아서 오시고요 (개인적으로 일하기 너무너무 싫다는 ㅠㅠ) 대학내일 하시는군요!!!! 혹시 박X호기자님이나 김덕X기자님 아시나요?? ㅎㅎㅎㅎ
  • 미운오리 2011/01/20 22:59 #

    앗 그때랑은 많이 바뀐건가 ㅠㅠㅋ 전 육진아기자님, 홍승우 기자님이랑 같이 일해요. 홍승우기자님은 입사한지 얼마 안되셔서 아마 모르실듯.
    이정섭기자님은 꽤 오래 일하신걸로 아는데! 그분은 현란한(?) 오티로 리포터들을 겁먹게 만든 후 딱히 뵐일은 없는... ㅋㅋㅋㅋㅋ
  • 루시 2011/01/21 07:09 # 삭제 답글

    아마 팀이 다른가봐요...ㅎㅎㅎㅎ 언급하신 분들은 전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1년세월이 길군요...
  • 네야 2011/02/10 11:56 # 답글

    어머.
    이 인터뷰 받은 친구랑 토론회 같이 하고 있는데...ㅎㅎ
    인터뷰 진행하셨군요. 좁은 세상이어라...ㅋ
  • 미운오리 2011/02/11 01:36 #

    앗, 우엘 언니는 아니죠? ㅋㅋㅋㅋ 좁아요, 좁아. ㅋㅋㅋ
  • 네야 2011/02/11 17:35 #

    우엘이 맞아요.ㅋㅋㅋㅋㅋㅋ

    아.. 조심해야겠다...;;;
    인터뷰했다길래 오~ 했더니 내부인사끼리...였군요..ㅋㅋㅋ
  • 미운오리 2011/02/11 17:46 #

    ㅋㅋㅋ 취재원은 주변에서부터... ㅋㅋㅋ 우엘언니께 제 안부좀 전해주세옄ㅋㅋㅋ
  • 네야 2011/02/11 17:47 #

    ㅎㅎㅎ
    내일 보는데 안부 전해드릴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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