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자>, 바스콘셀로스 책 리뷰

광란자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이광윤 옮김, 김효진 그림 / 동녘
나의 점수 : ★★★★

"한 방울의 애정만으로도 당신의 청춘은 구원받을 수 있으리라."


몇 주 전 헌책방에서 제제 3부작인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와 <햇빛사냥>, <광란자>를 발견했다.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던 유년기에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으며 그야말로 수도꼭지라도 튼 든 펑펑 울었더랬다. 그래서 반가웠다. <햇빛사냥>을 아직 읽지 않았지만 <광란자>를 샀다. 지금의 나에게 가장 큰 위로를 줄 수 있는 게 제제의 청년기를 그린 <광란자>일 것 같아서.

책은 얇고 문체가 어렵지 않으니 후루룩 읽었다. 울지는 않았지만 자꾸만 미간이 좁혀지는 걸 느끼면서 읽었다.

방울져 떨어지는 구원과 같은 애정, 외롭고 분열적인 나의 청춘에 필요한 것은 딱 그 정도인데.

떠나고 싶다, 고 생각했다.

브라질에 가고 싶다. 바스콘셀로스와 코엘료가 있는 그 해변으로


덧글

  • 오플린 2010/12/11 20:30 # 삭제 답글

    브라질에 총기 사고 많대요^^

    제제...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만화가 이희재 선생님이 그린 제제가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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