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때 꼭 해야 할 BEST 3 (Soo;M 3호) 여기저기 썼던 글들

* Soo;M 3호(2010년 3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1,2,3,4학년에 각각 해야할 일 BEST3를 꼽아 엮은 시사문화팀 피처 기사였는데, 제가 작성한 부분의 내용만 옮겨둡니다.


2학년 때 꼭 해야 할 BEST 3.

신입생, 상큼이, 새내기라며 어딜 가도 예쁨 받던 시절이 가고 나니 이제 ‘헌내기’란다. 배신도 이런 배신이 없다! 하지만 아무리 푸대접당하는 헌내기라도, 인생은 짧고 할 일은 많은 법. (헌내기의 다른 표현은 ‘정든내기’랍니다. :D)
 

- 연애! 2말 3초가 코앞이다. 3초를 유예하는 ‘휴학’이라는 마법이 있긴 하지만 세월은 가고 젊음은 짧다. 어떤 칼럼니스트는 ‘천 권의 책을 읽기보다 한 번의 뜨거운 연애를 하라’고 하더라. 지금 당장 연애하라.

- 방황. 대학 입학 후 정신없는 캠퍼스 라이프를 질주해 온 당신. 새내기였던 게 엊그제 같지만 믿기지 않게도 낼모레면 ‘고학년’이 되게 생겼다! 막상 졸업이 다가오면 취업준비와 장래걱정에 마음이 급해진다. ‘묻지마 취업’은 남 얘기가 아니다. 정작 하고 싶은 걸 놓쳐버리고 싶지 않다면, 기회는 지금이다. 진짜로 내 마음이 원하는 게 뭔지, 동굴에 틀어박히든 한강에서 소주를 까든, 당신만의 방식으로 충분히 고민하고 방황해보길 바란다. 아직은 철없어도 될 때다.

- 진짜 친구. 2학년쯤 마치고 나면 휴학과 어학연수 등으로 친구들이 뿔뿔이 흩어진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해에 이르는 공백을 거쳐 만나도 어색하지 않고 여전한 게 진짜 친구. 어차피 대학은 중고등학교와는 달라서 입학 동기가 졸업 동기는 아니다. 진짜 친구는 같은 학번이라고, 같은 동아리라고, 같은 리더십그룹이라고 해서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선 성격이 잘 맞아야 하고,(꼭 비슷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언제나 믿을 수 있으며 서로를 향해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한다. 외교성 멘트 찍찍 날리며 겉으로만 웃고 지내는 친구 말고, 치고박고 싸운 다음에도 먼저 연락해 사과하고 싶은 진짜 친구를 만들어라. 서로 한가할 때 불러내 시간 때우기 좋은 친구보다는, 인생을 나눌 수 있는, 아무리 바빠도 무조건 시간 내고 싶은 그런 친구를 사귀어라. 같이 웃고 떠들 친구는 애엄마가 되어서도 만나지만 같이 울고 고민할 친구는 쉽게 못 만든다. 지금, 당신의 마음은 얼마나 열려 있는가.



덧글

  • 야이호야 2010/07/17 19:54 # 삭제 답글

    안녕 초등학생2학년이 방학때해야할이리모입니까 이글을보신분은 보내주세요.안이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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