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을 봐왔다.
그러면서 그것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태도인 양 점잔을 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악을 악이라고 비판하지 않고,
선을 선이라고 격려하지 않겠다는 자들이다.
스스로는 황희 정승의 처세훈을 실천하고 있다고 자기합리화를 할지도 모른다.
물론 얼핏보면 공평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공평한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은 비판을 함으로써 입게 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다.
이것이 결국 악을 조장하고 지금껏 선을 좌절시켜왔다.
지금까지 군사독재 체제 하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이렇듯 비판을 회피하는 기회주의적인 사람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좌절감을 느껴왔는지 모른다.
그들은 또한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악한 자들을 가장 크게 도와준 사람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바로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 김대중의 잠언집 中
' 누구하나 자유로울수 없는 이 진실에 관해 우리는 모든 것의 목격자요, 방관자 ' - MC the MAX, 이수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 유시민
정치는 자신과 관계 없다고 생각지 마세요.
누구하나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정치혐오증에 걸린 쏘쿨러들, 제가 당신들을 혐오합니다.
당신들도 지금 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겁니다.
당신의 무관심이 선을 좌절시키고 있어요.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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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honey 2009/06/03 00:35 # 삭제 답글
중립은 이제 더 이상 미덕이 아니라 방조................